1.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한 후, 이를 노트 등에 기술한다.
우선 '생각하는' 행위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머리에서 빙글빙글 맴도는 아이디어 혹은 생각들을 소설 혹은 드라마 만들어보듯 자유연상을 해 본다.
그리고 이를 시각화 하기 위해서 기술한다.
이 때는 컴퓨터 등의 기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노트등에 자필로 기술하는 것이 더욱 상상을 자극한다.
또한 그림이나 표 등의 시각적인 표기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2. 이를 적어가면서 다시금 떠오르는 것을 추가로 기술한다.
1단계에서 작성된 내용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면서 추가로 떠오르는 것을 기술해본다.
여러가지 연상법 및 기술법이 있지만, 인간의 두뇌라는 것은 어떤 키워드가 주어지면 그에 따른 자신의 지식과
경험등을 떠올리기 때문에 '도구를 사용해서 도움을 받는 것' 은 좋지만 어떤 '틀'에 얽메일 필요는 없다.
3. 자신이 기술한 내용을 정리한 후, 빠지거나 실수로 잘못 기술한 내용을 확인한다.
지금까지 도출된 아이디어와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본다.
이 역시도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각화를 하는 것으로, 표나 그림, 그래프 등을 이용하여 일목요연하게 만든다.
또한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주석 형식으로 적어둔다.
이 때, 불필요했던 내용이나 정리 과정에서 빠지거나 실수로 생략했던 부분이 있다면 이를 확인, 수정한다.
4. 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을 반대입장 혹은 제 3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비판을 가한다.
가장 중요한 단계로, 사람은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서 보통은 후한 평가를 내리기 마련이다.
뭔가 되게 대단하고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만,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만들어보면 실제로는
비약되거나 낙천적으로 생각한 부분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이를 걸러내기 위해서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에 반대하는 입장, 그리고 전혀 관심이 없는 3자의 입장이 되어서
기술된 내용을 바라보고 이에 대한 비판을 가해본다.
5. 이를 타인들과 공유해보고 타당한 의견 및 제안을 적용한다.
지금까지 다듬어진 내용을 토대로 실제로 타인들과 대화하면서 피드백을 받아본다.
절대 이 때는 귀가 얇아지면 안된다.
자신의 목표와 가치관을 명확히 가지고, 의미없는 비판이나 평가절하는 무시하되, 타당한 의견 및 제안에 대해서는
열린마음을 가지고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많은 지식인들이 범하는 실수는, '나의 분야에서는 나 보다 많이 아는 사람은 없다' 라는 독선과 아집이다.
지속적인 교류와 피드백, 그리고 개선이 없다면 창조도 성공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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