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목표설정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외부활동 및 이동이 거의 불가능했다..한국에서 하고싶은 일도 할 수 없었고 자격증 시험이나 마라톤 및 이벤트도 모두 취소 혹은 연장이 되는 바람에 반강제적으로 실패를 당했다고 해야할까...ㅎㅎ
육체적인 평가:코로나로 인한 운동부족 등은 없었으나 텔레워크로 인해서 활동량이 더욱 줄었고 매일 집에서 먹고 술 마시는 생활패턴으로 인해서 건강을 많이 신경쓰지 못했다. 그래도 센트럴 아르바이트를 지속한 덕분에 체중은 유지가 된 듯. 또한, 8월에 극심한 요통과 식중독으로 인해서 1개월동안 거의 누워서 지냈다..게다가 갱년기 증상 ㅋㅋ 내년엔 반성 좀 해라
정신적인 평가 : 뭔가 되게 열심히 하고 많이 했는데 남는 것도 별로 없었고 뭐랄까 왜일까 치열하게 살았다는 느낌은 잘 안드네..목표도 매달 확인하고 달성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느슨해졌던 것도 사실임. 11월 22일에 목표세미나를 하게 되니까 다시 타이트하게 해 보자.
가족적인 평가 : 나름 가족 이름으로 적금도 시작하고 연락도 잘 하려고 노력은 했다. 문제는 집안내부랑 부부관계인가... 내 불만이 쌓일대로 쌓였다. 이걸 뭐 어쩌지도 못하는 중. 좀 위험하달까..?? 아무리 이야기를 하고 대화로 풀려고 하고 알아주길 바래서 노력은 하는데 위기의식도 없고 변화도 없고 오히려 나 보고 뭐라 하고...난 되게 거리감 느끼는데 아닌가봐..
경제적인 평가 : 코로나로 인해서 센트럴도 강제휴업 및 영업시간 단축, 렛슨도 줄어들어서 수입이 반 이상 줄었고..한국어 교실도 3개월간 휴강 후 참가자가 매우 줄었다. 회사 급여는 둘째치고 부수입이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오히려 늘었달까..?? 그래도 소비기록을 성실히 기록하고 분석한 것은 성과였다. 허나,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파트너는 별 호응이나 노력도 없고 내로남불 시전하면서 내가 쓰는 비용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네..ㅉ
사회적인 평가 : 역시 코로나로 인해서 활동이 매우 줄어들었음. 적은 금액이나마 기부도 하고 있고 네트워크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은 해 왔다. 가끔은 피곤하고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평가 : 여러가지로 비정상적인 1년이었고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매일 술 마시는 습관이 들어버린 것 외에는 나쁘지 않았으나 뭔가 노력했다, 열심히 지냈다 라는 생각이 안 드는 1년이었다..내년에는 좀 더 치열하고 계획적으로 무언가 이루어보자..그리고 불만불평도 줄이고 좀 조절을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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