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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목표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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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작년에 달성하지 못한 것들을 하려고 생각중인데..코로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한국이나 북해도는 갈 수 있을지..자격증은 응시 가능할지..여러가지가 불확실하다. 2021년은 무엇보다 정신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조금 더 치열하게 지내보고 싶다. 일본나이로도 30대 마지막 해, 이제 불혹에 접어드는 나이..복잡하지만 심플하게. 육체적목표 : 트라이에슬론 스탠다드 도전하기 정신적 : 자격증2개 도전 + 자체개발 서비스 론칭 가족적 :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기 경제적 : 외식과 유흥비를 줄이고 부수입을 늘려서 결과적으로 저축하기 사회적 : 목표세미나를 포함해서 민단과 개인인맥의 활성화와 교류를 촉진하기

2010년 목표 피드백 1 - 2010년의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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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나에게 있어서 '정체(停滯)' 라는 단어로 요약이 될 듯... 욕심도 많았고..그리고 해야 할 것도 많았다. 그러나, 생각만큼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또 그렇게 되지도 않았다. 다시금 눕게 된 수술대...그리고 처음으로 난 교통사고 등등... 꽤나 역동적이었던..그러나 결과적으로 돌아보면 가장 '평범했던' 2010년. 한국나이로는 20대의 마지막 해...그런 절박감도 그다지 없었던 듯 싶다. 가장 큰 것은 역시나 미국유학의 '연기' 일 듯 싶다. 1년간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고 너무 만만하게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닌지??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그에 걸맞는 노력이 없으면 결국 '허풍' 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가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 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우습게 보지 마라...남들이 이루어 낸 것을 나도 쉽게 이루리라 자만하지 말라. 그 뒤에 숨겨진 노력과 열정..그 이상 하지 않으면 절대 이루지 못하리라.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머리로, 남들보다 고통스러운 신체로 남들이 이룬 것을 쉽게 이루고 말 것이라는... 어줍잖은 자만과 허영은 집어치우는 것이 좋겠다. 2011년은 더욱 더 진전이 있는 활기차고 성공적인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2010년 목표 피드백 3 - 2010년 나의 10대 뉴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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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이로 치면 29살...20대의 마지막이었던 2010년. 일본에 있으면 1살 어려지는 이유로 그런 절박감 혹은 남들이 느낀다는 허탈감은 없었다. 그러나 역시 10자리의 숫자가 바뀐다는 건 꽤나 큰 의미와 무게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2010년에 있었던 나의 10대 뉴스를 정리해보자. [News - 1] 일본인 여자친구가 생기다!!! 뭐...사진공개로 인해서 파장이...커지던 말던...뭐 그러지도 않겠지만..(훗) 이제는 더 이상 숨기고 감추고...그러는 거 지쳐버렸고 그럴 필요도 없고...(애초부터 그러기도 싫었지만...) 꽤나 쇼킹한, 그리고 나름 아침드라마틱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국적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나이도 많이 차이가 나고 현실적으로 엄청난 벽이 많은 두 사람이지만.. 不思議...그 이상은 어찌 설명할 도리가 없네요. 좋게좋게 잘 지내겠습니다..(꾸벅) [News - 2] 하나뿐인 여동생 일순이, 결혼하다!!!! 지금까지 본 결혼식 중...신부가 안 울었던 결혼식 딱 두 번 봤습니다. 그 중 하나가 친동생의 결혼식이 될 줄이야...(허허...) 여하턴 일순이는 2월에..너무나도 방긋방긋 웃으면서 학교 선배로 인연을 맺은 제부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그리고 한편으로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런저런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것 같네요.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 다시 한 번 축하축하!!!! [News - 3] 다시 한 번 수술대에 눕다...ㅠㅠ 이전에 한 번 수술했던 정맥류가 재발... 새벽에 혼자 운전하다가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병원까지 어찌어찌 찾아가던...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역시 타지에 나와서 아프면 제일 서러운 건 본인...그리고 그 때 인간관계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되더군요. 일본 병원에서는 한 번 수술했던 질환이기에 재수술을 거부..하여 한국에 돌아가서 수술을 받았...